유승준, 미국서 태진아와 깜짝 만남 성사… 무슨 인연?

SNS에 인증샷 게재
"늘 건강하세요 선배님"
  • 등록 2025-04-28 오전 9:02:19

    수정 2025-04-28 오전 9:02:19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미국에서 트롯 대부 태진아와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태진아(왼쪽)와 유승준(사진=SNS)
유승준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랑은 아무나 하나, 아무나 하는 게 아니지, 늘 건강하세요 선배님”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해시태그로 ‘트롯킹’, ‘태진아’, ‘대선배님’, ‘사랑합니다’를 곁들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승준과 태진아가 다정한 분위기 속 카메라를 향해 밝게 웃고 있다. 마치 자주 만난 사이처럼 두 사람 사이에 친근함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승준과 태진아가 이렇게 친했나”, “무슨 인연으로 만났을까”, “의외의 투샷”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 1일 SNS에 데뷔 28주년 소감을 밝히며 과거 자신의 행동을 반성했다.

유승준은 “(데뷔한지) 28년이 됐다. 함께한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쉽다”며 “그때는 참 어리고, 겁 없고 무모하리 만큼 자신있었다. 5년 남짓한 활동하고 그 후로 23년을 이렇게 여러분들과 이별하게 됐다”고 씁쓸해했다. 이어 “미안하다.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지 못하고, 어디서 유승준 팬이라고 자신 있게 말도 하지 못하는 현실을 만든 게 다 내 탓이고 내 부족함”이라며 “아쉬움과 안타까움만 드린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 유승준은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누가 뭐래도 여러분이 기억하는 그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가겠다”며 “사랑했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겠다. 언젠간 꼭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하겠다. 그렇게 꿈꾸며 살아 가겠다”고 다짐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해외 공연 목적으로 국외 여행 허가를 받아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에 병역 기피 논란이 일며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고, 출입국 관리법 11조 1항에 의거해 대한민국 입국 금지 대상이 됐다.

유승준은 2015년 재외동포 체류자격 사증 발급을 신청했지만, LA총영사관이 이를 거부하자 그해 10월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파기환송심과 재상고심을 거쳐 대법원은 최종 승소 판결을 내리며 유승준의 손을 들어줬지만, LA총영사관은 “유승준의 병역의무 면탈은 국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발급을 재차 거부했다.

유승준은 정부를 상대로 세 번째 법정 다툼에 나섰다. 그는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과 법무부를 상대로 입국금지결정 부존재확인 및 사증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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