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KT&G장학재단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2010 KT&G장학재단 장학캠프`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선발된 장학생들의 친목 도모와 리더십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작년과 올해 선발된 장학생 중 33명이 참가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인문학 특강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5개국 젊은이들은 "이번 캠프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미래의 꿈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KT&G장학재단은 캠프에 앞서, 올해 선발된 장학생 25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27일 오전 KT&G상상마당에서 가졌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KT&G의 기업 경영이념 중 하나인 `함께하는 기업` 구현을 위해 지난 2008년 설립, 현재까지 내·외국인 대학원생 5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 및 인문학 연구활동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