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2R] 맥길로이, 공동 3위..선두권으로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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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4-07 오전 10:51:45

    수정 2012-04-07 오전 10:53:10

▲ 로리 맥길로이.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 신 골프황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마스터스 둘째날 선두권으로 바짝 올라섰다.

맥길로이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섞어 3타를 줄였다.

전날 언더파 대열에 합류하며(1언더파)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던 맥길로이는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치고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3위로 선두권에 성큼 다가섰다.   전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버바 왓슨(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 등과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반면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오버파를 쳐 대조를 이뤘다. 샷이 흔들리며 고전해 3오버파 147타로 공동 40위까지 밀렸다. 하지만 컷 기준은 무난히 통과해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전날 이븐파를 쳤던 우즈는 2주 전에 열린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해 이번 대회에 기대를 모았지만, 지금까지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선두는 노익장을 과시한 프레드 커플스와 제이슨 더프너(이상 미국)다. 이들은 이틀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커플스는 베테랑답게 이날 무려 5타를 줄이면서 전날 이븐파 공동 29위에서 리더보드 맨 윗단까지 순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대회 첫날 1오버파로 다소 부진했던 양용은(40)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1언더파 143타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배상문(26)은 양용은의 뒤를 이었다.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황제' 우즈와 동반 플레이를 펼치고 있지만, 놀라운 집중력으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배상문은 이날 13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고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컷 기준을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케빈 나(29·나상욱)는 이날 3타를 잃고 뒷걸음질 쳤지만, 무난히 컷을 통과해 배상문과 함께 공동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에 김경태(26)는 합계 6오버파 150타로 컷 기준에 미달됐고, 기대를 모았던 최경주(42)도 연이틀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내는 부진 속에 9오버파 153타로 3라운드에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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