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신성' 안병훈, 유럽투어 메이저대회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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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05-25 오전 7:20:33

    수정 2015-05-25 오전 7:22:56

한국의 안병훈이 유럽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인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골프 기대주 안병훈(24)이 유럽프로골프투어의 메이저대회 BMW PGA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안병훈은 24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서리주 버지니아 워터의 웬트워스클럽 웨스트코스(파72·730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쓸어담아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친 안병훈은 공동 2위인 통차이 짜이디(태국)와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이상 15언더파 273타)를 무려 6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1년 프로 데뷔 후 정규 투어 첫 우승을 유럽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이루는 기염을 토했다. 우승 상금 94만 달러(약 10억2000만원)도 품에 안았다.

안병훈은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이자 국경을 넘은 사랑으로 잘 알려진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의 아들이다. 어릴 적부터 골프에 소질을 보인 그는 2009년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 나이(17세)로 우승하면서 일약 주목을 받았다.

19살때인 2011년 프로로 전향한 안병훈은 유럽 2부 투어인 챌린지 투어에서 활약하다 올 시즌 정규 투어에 진입했고 첫 해 메이저대회 우승까지 이루는 대기록을 세웠다.

공동 선두로 4라운드에 맞이한 안병훈은 전반에만 버디 2개를 잡아내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이후 짜이디가 1타차로 따라붙었지만 안병훈은 후반 라운드에서도 버디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11번홀(파4)에서 1타를 줄인데 이어 12번홀(파5)에서 환상적인 세컨샷에 이어 이글을 잡아냈다. 2위권 선수들과의 격차를 순식간에4타로 벌리며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이후에도 안병훈은 15번홀(파4)와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에 쇄기를 박았다.

안병훈은 우승을 확정지은 뒤 “내 인생을 바꿀만한 큰 의미가 있는 우승”이라며 “아직도 흥분이 가시지 않고 마치 달 위를 걷는 기분이다. 사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부터 긴장하기는 했지만 샷 감각이나 퍼트 감이 좋아 자신이 있었다”며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아시아 선수라는 데에도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께 출전한 양용은(43)은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22위(5언더파 283타)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컷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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