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2호 홈런 작렬...멋진 호수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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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06-26 오전 8:42:17

    수정 2017-06-26 오전 8:42:17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홈런은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2루에서 공격 기회를 잡았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우완 선발 마이클 피네다의 3구째 한가운데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외야 관중석 2층까지 날아가는 큼지막한 홈런이었다.

지난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한 추신수는 시즌 홈런 개수를 12개로 늘렸다. 아울러 타점도 39점으로 끌어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5푼6리에서 2할5푼7리(237타수 61안타)로 약간 올랐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선 무사 2루 상황에서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그 사이 1루 주자는 2루까지 진루했다. 2회초 홈런에 이어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얻었다. 7회초에는 1사 3루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멋진 송구로 시즌 3번째 보살을 기록했다.

텍사스가 7-5로 추격당한 7회말 양키스 공격 때 2사 1, 2루에서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우전 적시타가 터졌다. 하지만 타구를 잡은 추신수는 3루를 향해 강하게 송구를 뿌렸다. 추신수의 손을 떠난 공은 원바운드로 정확히 3루에 들어갔고 1루 주자 게린 산체스를 아웃시켰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호수비 덕분에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위기에서 벗어날났다. 결국 7-6으로 승리하면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양키스 원정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마친 텍사스는 38승37패 승률 .507를 기록, 시애틀 매리너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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