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일정 전면 재조정 "코로나19 상황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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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0-04-29 오전 8:32:36

    수정 2020-04-29 오전 8:32:4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새 월드투어 ‘맵 오브 더 솔 투어’(MAP OF THE SOUL TOUR)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기로 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2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공지문을 게재해 이같이 밝혔다.

빅히트는 “본 투어는 전 세계 스태프들의 참여로 이루어지고, 글로벌 물류 시스템 가동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한국을 포함해 상황이 다소 개선된 일부 국가, 지역, 도시들이 있지만 이를 근거로 곧바로 투어를 시작하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안내해 드린 전체 투어 일정을 잠정 중단하고 향후 새롭게 일정을 수립하기로 무거운 결정을 내렸다. 본 투어를 시작할 수 있는 시점을 확인하는 대로 전체 투어 일정을 전면 재조정해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당초 이달 11일~12일, 18~19일 서울에서 새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뒤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독일, 스페인 등 세계 각국 총 18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나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지난 2월 서울 공연을 취소했고, 이후 북미 투어 일정과 유럽 투어 티켓 예매를 연기했다.

빅히트는 “이번 투어 일정 재조정은 팬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오랜 기간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해온 만큼 그 기다림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긴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가능한 가장 빠르게 방탄소년단과 팬 여러분이 만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아티스트 활동 공백은 뉴노멀 시대에 맞게 새로운 방식으로 채워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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