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장 초반 `혼조`…비농업+아마존 대기모드

  • 등록 2025-02-07 오전 12:23:31

    수정 2025-02-07 오전 12:23:3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뉴욕증시가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오전 10시21분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3% 오르고 있다.

같은시각 S&P500지수는 0.23% 상승을, 다우지수는 0.097%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비농업고용지표 공개를 하루 앞두고 대기모드에 들어간 가운데 주요 종목들의 실적을 소화하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전일 장 마감후 분기 실적을 내놓은 퀄컴(QCOM)은 예상치를 모두 웃돈 결과 발표에도 올해 메인 사업부인 QCT(퀄컴 CDMA 테크놀로지) 사업부의 성장 둔화 가능성이 주가 발목을 잡고 있다.

퀄컴은 회계기준 2분기 QCT사업부의 매출액이 89억 달러~95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직전 분기 101억 달러보다 감소할 것으로 본 것이다.

여기에 애플이 아이폰 SE 출시를 앞두고 자사 모뎀칩 사용 가능성이 부각되는 등 외부적으로도 리스크가 남아있다며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들어가는 투자은행들도 있었다.

이에 퀄컴 주가는 4% 남짓 밀리며 170달러를 이탈하고 있다.

허니웰(HON)도 기대에 못 미치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가 제시되며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필립모리스(PM)은 양호한 분기 실적 공개 후 146달러를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이날 장 마감 이후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아마존(AMZN)은 0.7% 상승 중이다.

한편 금주 주요 고용지표들이 줄줄이 공개되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가장 주목하는 비농업고용지표는 오는 7일 미국 동부기준으로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7일 오후 10시30분)에 발표된다.

월가는 16만9000명 일자리 증가를 전망하며 직전월 25만6000명보다 줄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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