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스티븐 연과 나오미 애키, 마크 러팔로가 로버트 패틴슨에 이어 영화 ‘미키 17’(감독 봉준호) 홍보를 위해 전격 내한한다.
 |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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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영화 ‘미키 17’ 측에 따르면, 앞서 ‘미키 17’의 홍보 일정을 한국에서 시작하며 최초 내한했던 로버트 패틴슨 이후 또 다른 주연들인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가 최근 추가로 내한을 확정지었다. 이들은 봉준호 감독과 함께 오는 20일(목)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미키 17’의 내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취재진을 만난다. ‘미키 17’의 언론 배급 시사회 이후 이어지는 간담회인 만큼 이들이 맡은 배역과 작품 스토리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8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프로젝트로, 로버트 패틴슨이 주인공 ‘미키’ 역을 맡았다. 여기에 내한을 확정한 나오미 애키와 스티븐 연, 역대급 연기 변신을 예고하는 마크 러팔로, 토니 콜렛까지. 화려한 캐스트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오는 13일 개막하는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스페셜 갈라 부문에서 최초로 베일을 벗는다.
한편 ‘미키 17’은 오는 28일 한국에서 최초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