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는 20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겠다고 밝히면서,23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후 12시 19분 기준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6.4% 하락한 42.42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는 이날 공시를 통해 2030년 만기 전환사채를 자격을 갖춘 기관투자자들에게 사모 방식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투자자들에게 13일 이내 최대 3억달러 상당의 추가 물량을 매수할 수 있는 옵션도 부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채권은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구조로,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