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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발사된 방사포 탄들이 364.4㎞ 계선의 동해섬 목표를 100% 명중률로 강타해 파괴력과 군사적 가치를 다시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함께 했다. 김 위원장은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에게 직접 훈련지휘를 위임하고, 사격방법에 대해 지시했다.
훈련을 지켜본 김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이 무기체계의 성능을 능가하는 전술무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오늘 훈련의 목적은 군대가 자기 할 일을 하게 하자는데 있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 훈련이 우리에 대한 적대심을 가지고 있는 세력 즉 420㎞ 사정권 안에 있는 적들에게는 불안을 줄 것이며 전술핵무기의 파괴적인 위력상에 대한 깊은 파악을 주게 될 것”이라면서 한국을 향한 위협적인 메시지도 내놓았다.
이번에 동원된 방사포는 지난달 18일 증정식이 열렸던 신형 600mm 대구경 방사포로 보인다. 600mm 초대형 방사포는 남측의 주요 시설을 공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로 증정식 당시 김 위원장은 이 무기가 사용된다면 교전 상대국의 군사 하부구조들과 지휘체계는 삽시에 붕괴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후 1시 20분께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0여발을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비행 거리는 약 350km로 파악됐다.
일각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대화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이뤄진 무력시위라는 점을 주목하기도 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20여분 간 대화를 나눴는데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김 위원장)가 미국 또는 나와의 대화를 원하는지 궁금하다”고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위원장이 직접 참석하는 미사일 발사는 경호 등을 위해 미리 계획을 잡고 철두철미하게 움직이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제의와는 크게 관련이 없을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국가안보실은 이재명 대통령에 이를 즉각 보고하고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도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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