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사우디리그 데뷔골로 승리 견인...부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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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10-18 오후 2:44:09

    수정 2014-10-18 오후 2:44:09

박주영.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박주영(29·알 샤밥)이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첫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힐랄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날 선발명단에 들어가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던 박주영은 후반 12분 아브도 아우테프 대신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들어가자마자 활발한 움직임으로 득점 기회를 노린 박주영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박주영이 소속팀 공식경기에서 골을 터뜨린것은 잉글랜드 아스널에서 스페인 셀타 비고로 임대됐던 2013년 3월 16일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경기 이후 무려 1년 7개월만이다.

박주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알 샤밥은 알 힐랄을 1-0으로 누르고 리그 2위로 도약했다.

오랜 기간 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박주영은 프랑스 AS모나코를 거쳐 잉글랜드 아스널에 진출했다. 하지만 아스널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경기 감각이 크게 떨어졌다.

소속팀에서의 부진에도 불구,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받아 올해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출전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비난의 도마위에 올랐다.

아스널과의 계약이 끝난 뒤 한동안 무적선수 신세였던 박주영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과 내년 6월까지 8개월 계약을 맺고 재기를 노리고 있다. 박주영은 알 샤밥에서 실전감각을 끌어올린 뒤 내년 여름 유럽 진출을 다시 노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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