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충청·강원 낮까지 눈…수도권·충청권 미세먼지 '나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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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9-12-07 오전 6:00:00

    수정 2019-12-07 오전 6:00:00

강원 산간에 눈이 내린 지난달 25일 눈꽃이 만발한 한계령에서 제설차량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토요일인 7일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의 떨어져 쌀쌀하고 낮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7일)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낮까지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은 낮까지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측했다.

기상청은 “발해만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가 서해상에서 발달해 들어오면서 새벽부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서 눈이 시작돼 아침에는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에도 눈이 오겠다”며 “이 눈은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눈과 비가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설명했다. 예상 적설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서해5도에 1cm 내외에서 5mm 미만이다.

7일 낮 최고기온은 △부산 10도 △대전 6도 △서울 6도 등으로 낮 기온이 평년(5~12도)보다 1~3도 정도 낮아 춥겠다. 기상청은 “아침기온은 6일보다 5~7도 가량 높겠으나,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 내외의 기온분포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며 “평년보다 2~3도 가량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전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0도 △춘천 -8도 △강릉 -1도 △대전 -4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전주 -4도 △광주 -3도 △제주 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4도 △강릉 9도 △대전 6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전주 7도 △광주 8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이어 7일은 새벽부터 낮 사이에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동해중부먼바다는 바람이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도, 일부 경상도와 충북남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 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7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나 수도권·충청권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중서부지역은 늦은 오후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가 이어져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밤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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