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오후12시14분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5.28% 상승한 208.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부과했던 145%의 고율 관세를 30%로 낮추고 125%의 보복관세 역시 10%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대부분의 애플 제품이 중국에서 조립되는 만큼 이번 조치는 애플의 공급망 부담을 다소 완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애플은 여전히 관세 이전보다는 높은 수입세를 부담해야 하며 일부 생산을 인도로 이전하는 등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계속 추진 중이다.
한편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 약 17% 하락했으나 이번 관세 완화 발표 이후 기술주 전반이 반등하면서 주가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