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다니엘 헤니·김지훈, 드라마 '특급 신스틸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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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특별출연 화제
  • 등록 2025-10-06 오전 10:15:25

    수정 2025-10-06 오전 10:15:25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특급 신스틸러들이 출연해 화제다.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출연한 배우 송혜교. (사진=넷플릭스)
지난 3일 공개된 ‘다 이루어질지니’는 1000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독창적인 세계관 속에 달콤하고도 애틋한 이야기를 풀어내 공개 직후부터 열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선 배우 송혜교, 다니엘 헤니, 김지훈이 ‘히든카드’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송혜교는 사탄 지니의 ‘옛 여친’이자 비를 다스리는 지니인 ‘지니야’로 분해 김우빈, 수지와 완벽한 ‘티키타카’를 보여주었다. ‘지니야’의 화려한 복장을 완벽하게 소화한 송혜교는 이국적인 여신의 자태를 뽐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출연한 배우 다니엘 헤니. (사진=넷플릭스)
다니엘 헤니는 사탄 지니와 가영의 내기에 얽히는 ‘김개’로 레전드급 변신을 선보였다. ‘크라임씬 제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지훈은 그의 기사로 변신해 남다른 호흡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함께 안기며 작품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의 다이내믹한 캐릭터 플레이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우빈과 수지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로코 주인공’으로 변신해 ‘끔찍’하면서도 ‘깜찍’한 이색 ‘케미’를 선보였다. 미스터리한 여인 ‘미주’를 연기한 안은진은 이야기에 흥미로운 서사를 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고규필은 등장할 때마다 작품의 ‘킥’이 될 웃음 명장면을 남겼다. 이주영은 그동안 보여준 것과 다른 인물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다시 찍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출연한 배우 김지훈. (사진=넷플릭스)
이 밖에도 김미경, 우현진, 신신애, 양현민, 강채영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가영의 외할머니 ‘오판금’ 역을 맡은 김미경은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잔상을 남기며 눈물 버튼을 책임졌다. 천사의 신수 ‘이렘’을 연기한 우현진은 인외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개성있게 소화했다.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다 이루어질지니’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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