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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신형 모델의 차체 구조는 기존 모델과 같지만, 루프를 유리 대신 금속으로 바꾸고 조명과 오디오 시스템을 간소화했다.
신형 모델 Y의 주행거리는 321마일(약 517㎞)로 프리미엄 후륜구동형 대비 약 10% 짧다. 또 2열 터치스크린이 삭제되고 오디오 스피커 수도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등 일부 기능이 간소화됐다. 연속 라이트바 대신 듀얼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시장조사업체 오토포어캐스트솔루션즈의 샘 피오라니 연구원은 “연방 정부의 세액공제 종료로 발생한 가격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라며 “3만 달러 후반대 가격은 보조금 혜택이 사라진 소비자들이 접근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월가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CFRA의 개릿 넬슨 애널리스트는 “이번 발표는 투자자들에게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판매량 증대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시장이 기대하던 완전히 새로운 모델은 아니며 4분기부터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최근 분기 사상 최대 인도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전 세계 판매량은 약 6% 감소했다. 특히 미국 내 전기차 인센티브가 사라지면서 수요 둔화가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NEF는 올해 4분기 미국 내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3분기 약 50만 대에서 33만2000대로 2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4.45%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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