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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이들 3개 대학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을 적용하지 않는 선발인원이 전년(2598명) 대비 1534명 늘었다는 점이다. 수시모집 중 수능최저 없이 선발하는 비중도 2027학년도 40.1%에서 2028학년도 57.8%로 17.7%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서울대는 수시(특별전형 제외) 선발인원의 100%(2313명)를 수능최저 없이 뽑는다. 사실상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를 폐지한 것이다. 현 고3이 응시하는 2027학년도 대입에서도 수능최저 없이 선발하는 비율이 수시 전체 선발(2023명)의 74.2%(1502명)를 차지하는데 이 비율을 더 확대한 것이다.
연세대도 수능 최저 없이 뽑는 인원을 전년도 525명에서 2028학년도 561명으로 소폭(36명) 늘렸다. 하지만 수시 전체 모집인원 중 수능 최저 없이 뽑는 비율(23.9%)은 전년(26.7%) 대비 오히려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 전체 모집인원을 1968명에서 2350명으로 늘린 데 따른 결과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3개 대학 수시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고 선발하는 전형이 늘어나면서 고교 내신의 영향력이 매우 커진 상황”이라며 “정시에서도 학생부 반영 선발 비율이 60%를 넘으면서 이들 대학을 지망하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수능·내신은 물론 학생부 관리까지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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