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도 대형마트보다 싼 제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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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식품·음료·생활용품 등 편의점이 더 저렴
편의점 가격행사+통신사 제휴할인 늘며 할인폭 확대
  • 등록 2011-07-24 오전 11:00:00

    수정 2011-07-24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24시간 영업이란 특성때문에 물건값이 상대적으로 비싼 편의점.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 보면 대형마트(할인마트)보다 저렴한 제품들이 꽤 있다. 편의점 자체적으로 `상시 가격행사`를 진행하거나 통신사와 제휴를 확대해 할인폭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이동통신사 제휴카드로 할인만 받아도 음료와 식품을 중심으로 상당수 제품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 편의점 VS 대형마트 3사 평균가격 비교. (단위: 원)
지난 15일부터 2차 가격인하를 실시한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콜라, 사이다, 초코파이 등 총 8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16.4% 내렸다.   이들 상품을 구매할때 통신사 제휴카드(KT)를 제시하면 1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반 대형마트보다 더 저렴하다. 

편의점 측은 상시 가격인하를 통해 편의점도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가격인하 마케팅은 일시적인 할인이 아닌 지속적인 인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꼼꼼한 소비를 하는 알뜰 소비족들을 중심으로 해당 제품들의 매출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훼미리마트는 총 60개 품목에 대해 매월 1+1, 또는 2+1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상품은 30~50%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여기에 SKT 카드 12% 할인을 받으면 할인마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7월의 경우 `미장셴 샴푸` 등 생활 잡화 20종과 `펩시넥스캔` 등 음료 12종, 빵 5종 등에 대해 1+1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편의점 관계자는 "매월 증정 행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상시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해 알뜰 고객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GS25는 자체브랜드 제품인 `위대한 치킨`을 7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통신사 할인이 적용되면 672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대형마트에서 8000~9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다.

GS25는 또 `위대한 피자`를 1990원(통신사 할인 17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이마트에서는 조각피자를 2500원에 팔고 있다.

GS25 관계자는 "위대한 치킨은 대형마트에서 8900원에 판매하는 훈제치킨에 비해 11% 저렴한 7900원에 판매되고 있고, 위대한 피자는 이마트 조각피자와 같은 크기의 상품으로 이마트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며 "통신사 할인까지 받을 경우 이마트 피자보다 32%나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요 편의점에서 대형마트 못지 않게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제품이 있음에도 아직 소비자들의 인식은 `편의점은 모두 비싸다` 쪽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편의점간 경쟁이 치열해지며 각 편의점 브랜드별로 365일 각종 증정 할인 이벤트와 제휴카드 할인 등 알뜰한 소비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며 "할인 뿐 아니라 적립 혜택까지 꼼꼼하게 챙기면 할인점보다 경제적인 소비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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