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임주환, 이덕화에 뒤통수 맞았다 '분노'

  • 등록 2015-03-24 오전 8:11:36

    수정 2015-03-24 오전 9:22:40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이덕화가 임주환의 뒤통수를 쳤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19회에서는 왕욱(임주환 분) 몰래 왕소(장혁 분)를 치는 왕집정(이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집정은 왕소와 신율(오연서 분)이 5년 전 황명 없이 혼례를 올렸다는 사실을 폭로해 두 사람을 위기에 처하게 했다. 그리고 이에 왕욱은 “왜 제게 말하지 않았냐. 왜 독단적으로 일을 벌였냐. 우리 함께 가기로 한 거 아니었냐”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왕집정은 “첫째, 전하께 먼저 말씀드렸다면 하지 못하게 하셨을 거다. 둘째, 제가 하는 모든 일을 다 알려고 하진 말라. 셋째, 같이 가는 것은 맞다. 그러니 왕소전하를 친 것이다. 왕소전하와 부단주는 이제 참형을 당할 것이다. 황제폐하는 두 번 다시 청동거울을 꺼내지도 못할 거다. 이제 전하께서 황좌의 자리에 오르실 건데 뭐가 문제냐”라고 반문했다.

그리고 “부단주의 목숨만큼은 제게 약속하지 않았냐”고 묻는 왕욱에게 “그 계집 때문인거냐. 황좌에 오르시려거든 이제 그 계집은 버려라. 버리셔야 한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나 왕욱을 분노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왕소와 신율의 옥중 로맨스가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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