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보도에 따르면 앤더슨은 오는 6월 2일부터 GM에서 가솔린 및 전기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의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용자 경험(UX)까지 제품의 전체 사이클을 총괄하게 된다. 이는 새롭게 신설된 직책으로, 앤더슨은 GM의 제품 전략을 책임지는 마크 루이스 북미사업 담당 사장에게 직접 보고할 예정이다.
루이스 GM 북미사업 담당 사장은 “스털링 앤더슨은 자동차 엔지니어링과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다년간의 리더십 경험을 보유한 인물로 GM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GM은 최근 몇 년간 테슬라 출신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앞서 GM은 테슬라에서 배터리 기술을 이끌었던 커트 켈티, 제조 부문을 맡았던 옌스 피터 ‘JP’ 클라우젠, 이사회 멤버로 합류한 존 맥닐 등을 영입한 바 있다.
이날 오후 12시 20분 기준 GM의 주가는 3.78% 상승한 49.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