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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민에게 정체를 들킨 김영란은 비밀을 지켜주겠다던 그의 말에 차갑게 날을 세우며 대가를 물어왔다. 그동안 김영란의 주변에는 약점을 보호해주기보다는 이를 이용하려던 사람들이 더 많았던 상황. 그러나 전동민은 오히려 김영란을 걱정해 그녀의 마음을 복잡하게 했다.
비닐하우스 속 딸기처럼 무창에 뿌리를 내리기에는 처지가 불안정했던 김영란은 급기야 전동민을 쫓아다니며 그를 감시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전동민의 유일한 약점이라 생각한 아들 전주원(양우혁 분)의 환심을 사고자 노력하며 부세미 선생님으로서의 연기도 이어갔다.
이 사실을 들은 변호사 이돈(서현우 분)의 조력으로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그들의 뒤에는 더 큰 위협이 찾아오고 있었다. 가성그룹 후계자 가선우(이창민 분)가 이돈의 뒤를 밟아 김영란의 위치를 알아낸 것. 김영란을 찾기 위해 무해한 마을 사람까지 공격하며 무창을 뒤집어놓은 가선우의 악행은 분노를 유발했다.
심지어 김영란을 보호하려던 전동민이 가선우 무리의 패악질에 상처를 입으면서 김영란의 마음속 부채감은 더욱 커졌다. 마을 사람들이 본인 때문에 위험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김영란은 죄책감에 휩싸인 채 마을을 떠나겠다고 결심했다.
그런 김영란의 이야기를 들은 전동민은 경치가 아름다운 바닷가로 그녀를 데리고 갔다. 잔잔한 파도소리와 탁 트인 풍경으로 김영란의 마음을 편안하게 다독여준 전동민은 “제가 선생님 지켜드릴게요. 무슨 일이 있어도”라며 조력을 약속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같은 시각 김영란의 최대 적 가선영(장윤주 분)은 김영란 인생에 가장 큰 악인이었던 엄마 김소영(소희정 분)을 만나 충격을 안겼다. 두 탐욕의 화신이 한 자리에 모이면서 불안감이 증폭된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이 김영란의 인생 리셋 프로젝트에 무슨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오는 20일 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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