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에어택시 제조사 아처, 유상증자 계획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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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08 오전 1:42:53

    수정 2025-11-08 오전 1:42:53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인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ACHR)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3분기 손실 규모는 시장 전망치보다 선방했지만 유상증자 계획을 밝히면서 투자자들이 ‘팔자’에 나서자 주가가 폭락하고 있는 것이다.

7일(현지시간) 오전 11시33분 현재 아처는 전 거래일 대비 17.17%(1.53달러) 급락한 7.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처의 3분기 순손실은 1억2990만달러로 팩트셋 전망치였던 1억7860만달러 손실보다 손실 규모는 적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81.25만주, 약 6억5000만달러에 이르는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아처는 이렇게 조달한 자금으로 로스앤젤레스(LA) 호손(Hawthorne) 공항을 1억2600만달러에 인수해 에어택시 운영허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처는 오는 2028년 LA 올림픽 공식 에어택시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기존 주주 지분 가치를 희석시킬 수 있다. 실제 아처의 발행주식수(가중평균 기준)는 1년 전 3억9750만주에서 현재 6억6090만주까지 늘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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