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은 "미 소비자 물가·고용 전망 소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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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년 물가 기대 3.1%로 하락
실직 우려 줄고 재취업 기대는 상승
  • 등록 2026-02-10 오전 2:04:53

    수정 2026-02-10 오전 2:04:53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에 대한 기대가 지난 1월 들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맨해튼에서 한 시민이 상점 앞에 걸어가고 있다. (사진=AFP)
9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월간 소비자 기대 설문(Survey of Consumer Expectations)에 따르면, 향후 1년간 물가 상승률에 대한 가계의 중간값 전망은 3.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3.4%보다 낮아진 수치다.

설문 결과 소비자들이 인식한 실직 가능성은 소폭 하락했으며, 실직 후 3개월 이내 새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가능성에 대한 기대는 약 46%로 개선됐다.

이 같은 노동시장 안정 신호는 연준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배경이 됐다. 연준은 2025년 말까지 세 차례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한 뒤, 금리를 동결하며 노동시장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물가에 대한 하방 압력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다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다.

노동통계국은 지난주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발표가 잠시 연기됐던 1월 고용보고서를 오는 11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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