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5주만에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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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2-24 오전 6:54:02

    수정 2012-12-24 오전 6:54:02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이 5주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통신, 전기 가스 등의 내수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배당주식펀드가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해외주식형펀드는 1.36% 수익률을 기록하며 5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2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1일 기준으로 주간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는 0.43% 하락했다. 건설, 화학, 금융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업종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배당성향이 높은 배당주식펀드가 -0.15%로 선방했다.

소형주와 코스닥지수의 부진으로 중소형주식펀드는 -1.35%의 주간수익률로 4주째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35%, -0.1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07%, 0.07%,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08%의 성과를 보였다.

개별펀드로는 건설 업종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건설상장지수[주식]‘펀드가 2.17%를 기록하며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한화아리랑배당주상장지수(주식)’펀드, ‘미래에셋TIGER필수소비재상장지수[주식]‘펀드도 전기가스 업종 강세를 반영하며 각각 1.89%, 1.64%의 수익률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ETF와 인덱스펀드를 제외하면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자(주식)A’펀드가 0.77%로 주간성과 12위를 기록하며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채권펀드는 -0.05%로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초단기채권펀드의 수익률은 0.05%로 가장 높았다. 투자적격등급(BBB) 이하 채권 및 어음과 후순위채권 등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펀드 수익률은 0.03%를 기록했다.

채권 시장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가 -0.11%의 수익률로 가장 낮은 성과를 보였다.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39% 수익률을 기록하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및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한 주간 모든 권역 및 국가별 해외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주식펀드가 4.23%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엔화약세와 미국 재정절벽 해결 기대감으로 일본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펀드성과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브라질주식펀드는 2.89%, 남미신흥국주식펀드도 2.2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주식펀드도 1.7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HSBC가 발표한 12월 중국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잠정치가 전월대비 0.4포인트 오른 50.9를 기록,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중국증시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 마이너스 성과를 보였던 인도주식펀드도 0.03%를 기록하며 플러스로 전환했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와 해외채권혼합형 펀드는 각각 0.93%, 0.3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 펀드와 해외부동산형 펀드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별펀드로는 최근 거래소에 상장된 ‘한국투자KINDEX중국본토CSI300자상장지수(주식-파생)‘ ETF 펀드가 6.70% 상승하며 주간성과 최상위에 올랐다. 이 펀드는 현재 한국에 상장된 유일한 중국본토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하이천하제일중국본토자UH[주식]-C1’, ‘현대차이나A주자 1[주식-재간접]종류A‘ 펀드도 6%이상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국제 금 가격 급락으로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와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H)(A)‘ 펀드가 3% 이상 하락하면서 주간성과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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