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막강 파워 과시..9주 연속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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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8-25 오전 8:27:26

    수정 2014-08-25 오전 8:27:26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KBS2 ‘해피선데이’의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9주 연속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4일 방송은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시청률 15.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 코너 중 1위를 기록했다. 무려 9주 연속 1위 독주로 막강한 파워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과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는, 서툰 일상도 가족의 도움으로 채워가며 부족하지만 그 자체로 행복한 인생을 그려간다는 내용을 보여줬다. 하루는 아빠 타블로와 함께 간 강릉 여행지에서 그간 무서워했던 거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앴다. 옥수수를 따러 간 곳에서 거미를 봤지만, “거미는 나쁜 벌레들을 잡아주는 착한 존재”라는 아빠의 설명에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또 엄마와 함께 아침을 만들며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만끽했다. 하루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어묵 탕에 파를 손으로 찢어 넣었다. 어묵 탕이 끓는 걸 지켜보다 넘치자 엄마에게 말하며 가족의 아름다운 한끼 식사를 도왔다. 가족은 그렇게 서툴지만 하나라서 즐거운 하루를 시작했다.

사랑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처음으로 송어잡기에 성공했다. 계곡으로 나들이 간 사랑은 할아버지 품에 안겨 거친 물살을 건너는 등 가족과 함께여서 두려울 게 없었다. 양동이에 담긴 물고기가 무서워 도망갔던 사랑은 할머니의 도움으로 용기를 내 물고기를 만졌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할아버지가 잡은 물고기를 사랑이 직접 그물망에 넣어 양동이로 옮기게 하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왔다. 사랑은 “물고기 누가 잡았냐?”는 할머니의 질문에 “사랑”이라고 답하며 뿌듯해했다.

대한-민국-만세는 ‘동네 형’들의 도움으로 세발자전거 타는 법을 배웠다. 발을 페달에 올리고 돌리지를 못해 좌충우돌했지만, 형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힘을 냈고, 결국 자력으로 자전거를 타며 그렇게 하나씩 또 세상을 알아갔다. 이휘재의 쌍둥이 서준은 신애라 딸들의 배려로 트램펄린 첫 도전에 성공했고, 이휘재는 신애라를 통해 자상한 육아법을 배웠다. “아이들에게 “하지마”가 아니라 조곤조곤 설명해주는 신애라를 보며 소통하는 육아를 배웠다” 이휘재는 또 그렇게 아빠를 채워갔다.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한 사랑의 아이들과 아빠들이 좌충우돌 48시간을 함께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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