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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페이스북이 메신저에 그룹 영상 통화 기능을 추가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한번에 최대 50명이 영상 통화에 참여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이날 “각자 다른 곳에 있어도 마치 한 자리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친밀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을 오늘부터 전 세계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최대 50명까지 한꺼번에 영상 통화가 가능하다. 구글의 행아웃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카이프가 10명으로 제한한 것과 비교하면 페이스북의 활용도가 더 넓다.
처음 6명까지 자동분할 화면을 보여주고, 영상통화 그룹이 6명을 넘어가면 주도적인 발언자를 중심으로 화면을 보여준다고 페이스북은 설명했다.
영상과 음성 뿐 아니라 문자, 스티커, 이모티콘, 이미지 등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