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tvN 드라마 ‘도깨비’의 후폭풍이 서점가에서 가지지 않고 있다.
4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시집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예담)가 7주째 1위를 지켰다. 이어 드라마 ‘도깨비’극본을 소설로 옮긴 ‘도깨비 1’(알에이치코리아)은 5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어쩌면 별들이~’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주인공 김신(공유 분)이 읽는 책으로 나오면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흥행에 따라 동명소설인 ‘너의 이름은.’(대원씨아이)도 주목을 받으며 2위를 차지했다.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세계사)는 3위를 기록했고 ‘완벽한 공부법’(로크미디어)은 4위에 올랐다.
이어 6위는 ‘자존감 수업’(심플라이프), ‘너의 이름은. 어나더사이드:어스바운드’(대원씨아이)가 7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한민국이 묻는다’(21세기북스)는 8위. ‘그릿’(비즈니스북스)와 이기주 작가의 신작 ‘언어의 온도’(말글터)가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인터넷서점 예스24의 2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가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