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시간 간격으로 잠에서 깬다면 렘수면 호흡 장애를 의심 해 봐야 한다. 렘수면 시 호흡이 엉켜 산소가 저하되고 그로 인해 각성되면서 깨게 된다. 또한 과한 호흡 횟수로 인해 횡경막 기능이 상승되면서 방광이 눌려 야뇨 현상도 발생 될 수 있다. 마지막 꿈인 새벽 4시경 잠꼬대나 행동장애가 발생된다면 렘수면행동장애도 의심해봐야 한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이런 렘수면 호흡 장애로 인한 불면증은 무조건 호흡기능을 저하시키는 수면건강식품 및 수면제 복용을 피해야 한다. 약물이 호흡기능을 떨어 뜨려 위험한 상황이 발생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신경성이나 심리적인 원인만 생각하는데 반복적인 수면 중 각성이 반복된다면 꼭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진규 원장은 “겨울철 심해지는 불면증은 원인별로 치료를 달리해야 한다.”며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불면증 원인에 따라 약물적 치료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치료, 운동요법, 빛치료 등 다양한 비약물적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일시적 불면이 계기가 돼 만성적 불면을 초래하거나 신체적인 질환으로 인해 반복되는 불면일 경우를 구분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1. 저녁에 잠자는 호르몬 분비를 위해, 오전 햇빛에 30분 이상 노출하자
2. 체온이 올라가면 수면을 방해한다. 야간에는 운동하지 말자
3. 취침 2시간 전 족욕(또는 반신욕)을 통해 체온을 떨어뜨리자
4. 잠자는 호르몬은 빛에 약하다. 저녁에는 어둡게 생활하자
5. 자려고 노력할수록 잠은 달아난다. 자려고 노력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