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홈디포는 1분기 주당순이익(EPS) 3.56달러, 매출 399억달러를 기록했다. EPS는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고 시장예상치였던 3.60달러를 밑돌았다. 반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해 시장기대치인 393억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그러나 동일매장매출은 0.3% 감소하며 컨센서스(0.1% 감소)보다 부진했다. 미국 내 동일매장매출은 0.2% 증가에 그쳤다. 수요 둔화는 계절적 요인과 소비심리 위축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테드 데커 최고경영자(CEO)는 “소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고객 참여는 지속됐지만 고금리 영향으로 주방·욕실 리모델링 등 고가 프로젝트는 여전히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1시41분 홈디포 주가는 전일대비 0.61% 하락한 377.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