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주’ 경수진, 리듬체조 선수됐다…“3개월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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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10-26 오전 8:39:49

    수정 2016-10-26 오전 8:39:49

초록뱀미디어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경수진이 리듬체조 선수로 분했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역도요정 김복주’(연출 오현종·극본 양희승) 측은 리듬체조 선수 송시호 역을 맡은 경수진의 스틸컷을 26일 공개했다. 이를 위해 경수진은 약 3개월간 체중관리는 물론 개인운동과 리듬체조 훈련 등을 소화했다.

스틸 속 경수진은 화려한 대회 의상을 갖춰 입고 얼굴 가득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다. 바닥에 엎드린 채 호소력 짙은 연기를 보이는 경수진의 모습이 실제 리듬체조 대회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해당 장면은 지난 11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진행됐다. 경수진이 빨간 레이스에 큐빅이 수놓아진 원색의 의상을 입고 마루 위에 등장하자 현장의 시선이 일순 쏠리며 곳곳에서 “진짜 선수 같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이어 경수진이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오전 9시쯤 시작된 촬영은 오후 6시가 넘어서까지 진행됐다. 경수진은 장장 9시간 동안 극한의 연기를 펼쳤다.

경수진에게 리듬체조를 지도한 백석예술대 뮤지컬학과 김경아 교수는 “경수진은 지난 3개월 동안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해왔다”며 “대회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자나깨나 연습에만 몰두한 경수진의 의지의 결과였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또 “대회 장면 촬영이 끝나고 나서 경수진과 끌어안았을 때 울컥하는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경수진은 자신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정확히 알고 힘 있게 밀고 나가는 강단 있는 배우”라며 “경수진의 노력을 보태 건강하고 밝은 드라마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역도요정 김복주’ 는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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