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노보노디스크, 일라이릴리의 신약 임상 성공 소식에 주가↓

  • 등록 2025-04-18 오전 1:12:56

    수정 2025-04-18 오전 1:12:5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NVO)는 경쟁사 일라이릴리(LLY)가 경구용 체중 감량 약물 오포글리프론의 3상 시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17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일라이릴리는 오포글리프론의 3상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시장에 나와 있는 주사형 비만 치료제들과 유사한 안전성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오포글리프론은 GLP-1 수용체 작용제로, 노보노디스크의 오젬픽과 유사한 방식으로 효과를 발휘한다.

임상시험에서 고용량의 오포글리프론을 복용한 환자들은 40주 후 평균 16파운드(7.9%) 체중을 감량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일라이릴리가 예상한 4~7% 범위를 뛰어넘은 수치다.

이번 결과 발표 후 오후 12시 기준 일라이릴리 주가는 14% 급등한 반면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7.55% 하락한 58.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원한 스윙
  • 노출금지했는데
  • '李 신발' 품절
  • '엿 드이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