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질로우, 기존주택 거래 둔화 속 공급 증가 기대감에…주가 2%↑

  • 등록 2025-04-25 오전 12:16:15

    수정 2025-04-25 오전 12:16:15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업체 질로우그룹(Z)은 미국 기존주택 판매지표 발표 이후 시장의 공급 확대 기대감이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오전11시11분 질로우 주가는 전일대비 2.18% 오른 65.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3월 미국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5.9% 감소한 연율 기준 402만 채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12만채를 하회한 수준으로 2009년 이후 가장 부진한 3월 실적이다. 반면 시장에 나온 매물은 133만채로 전년대비 20% 가까이 증가해 팬데믹 이전 평균(180만채)에 점차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질로우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카라 응은 “금리 하락 이후 매도자 진입은 늘어난 반면 구매자 증가폭은 제한적이었다”며 “매물 증가에 따른 주택 가격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이 하락하면 신규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진입 기회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최근 질로우는 자사 모델을 통해 올해 미국 주택 가치가 1.9%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며 가격 상승세 둔화에 대비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원한 스윙
  • 칸, '노출금지'했는데..
  • '李 신발' 품절
  • '엿 드이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