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국군의 해외파병과 태권도 세계화 역사’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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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5-21 오전 10:27:43

    수정 2025-05-21 오전 10:27:4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권도진흥재단과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가 태권도원 운영센터 대강당에서 ‘국군의 해외파병과 태권도 세계화의 역사’를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22일 개최한다.

2024년 태권도의 날 기념 전국 대학생 대학원생 태권도 학술경진대회 시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계 및 태권도계 전문가, 전·현직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태권도진흥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군사편찬연구소와 협력을 바탕으로 태권도가 한국군의 해외파병 과정에서 수행한 역사적·문화적 역할을 조명한다. 또한 현지 태권도 교실 등 유엔 평화유지 활동 사례를 통해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을 학문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북특별자치도 등록문화재 등재 심사를 앞두고 있는 ‘주월 한국군 태권도 교관단’ 관련 자료가 등록문화유산 등재될 수 있도록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 기조연설은 아시아태권도연맹 이규석 회장이, 주제 발표 시간에는 △국군 내 태권도 역사의 시작과 변천(최점현 예비역 중령), △태권도 세계화의 출발점 주월 태권도 교관단(이신재 군사편찬연구소 부장), △해외 파병부대 내 태권도 교육의 현황과 과제(방용진 상사), △주월 한국군 태권도 교관단 기증 자료의 구성과 활용(국립태권도박물관 송봉수 학예연구사) 등 4개 발표가 진행된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군사, 체육, 문화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태권도의 세계화 전략과 군사적 활용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오성대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은 “태권도는 한국군이 해외파병 과정에서 전한 무예이자 문화였으며 문화 교류와 관계 형성의 수단이기도 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군사사(軍事史) 속 태권도의 가치를 정리하고 향후 국군의 문화·인도적 활동 속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함께 모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태권도가 무예와 스포츠로서의 가치와 함께 문화 외교와 국방 협력의 자산으로 발전해 온 흐름을 되짚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특히 태권도진흥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태권도 세계화를 위한 민관군의 새로운 협력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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