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추경 1조6903억원 확정…수출·소상공인·스타트업·AI 전환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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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중소기업 4622억원, 민생안정 4952억원
스타트업 6719억원, 지역 제조 AI 전환 610억원
  • 등록 2026-04-11 오전 12:28:58

    수정 2026-04-11 오전 12:31:05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동발 리스크 대응과 민생 안정, 혁신성장 지원을 축으로 한 2026년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전쟁 추경' 국회 본회의 통과 (서울=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026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총 1조6903억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네 가지 축에 재원을 집중 배분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중동 전쟁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 4622억원을 투입해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민생 안정 분야에는 4952억원이 배정됐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지원에는 6719억원이 편성됐다.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전환 지원에는 610억원이 투입된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소비 진작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업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중기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활용 여부와 사업 규모, 시행 시기 등을 재정 당국과 추가 협의할 방침이다.

한성숙 장관은 “중동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이번 추경에 반영된 지원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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