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올해 들어 상장사들의 특허취득이 작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특허취득 공시건수는 총 53건으로 전년동기 41건에 비해 29.3% 증가했다.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특허취득 공시건수가 총 464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47.3%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특허취득을 공시한 법인의 수는 18개사로 전년동기대비 14.3% 줄었고, 1사당평균 특허취득 공시건수는 0.07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0.01건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9건), 서비스업(16건), 의료정밀(6건)의 순으로 취득건수가 많았고, 서비스 업종의 특허취득 비중은 전년동기 대비 25.3%포인트 상승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특허취득 공시법인이 141개사로 전년동기보다 23.7% 증가했고, 1사당평균 특허취득 공시건수는 0.47건으로 지난해보다 0.15건 늘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103건), IT부품(63건), 소프트웨어(61건)의 순으로 취득건수가 많았다. 반도체 업종의 특허취득 비중은 전년동기 대비 7.91%포인트 늘며 가장 크게 증가했다.
특허권 취득 공시를 가장 많이 한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텔코웨어(078000)(12건)
한올바이오파마(009420)(9건)로 나타났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성우하이텍(015750)(32건)
테스(095610)(28건)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