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2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클래스 7라운드가 열린 가운데 아트라스BX 레이싱의 조항우가 우승을 차지하며 포디엄 정상에 섰다.
조항우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을 총 21랩(길이 4.346km, 21랩=91.266km)을 달리는 결승 경기에서 폴 포지션에서 경기를 시작, 체커를 받는 순간까지 41초 08초 439의 시간 동안 단 한 번의 추월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이뤄냈다.
조항우와 아트라스BX 레이싱의 강세는 예선부터 도드라졌다. 1차 예선을 손쉽게 통과한 조항우는 2차 예선에서도 1분 53초 812의 코스 레코드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였고, 야나기다 마사타카와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1분 53초 915와 1분 54초 147를 달성하며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려 아트라스BX 레이싱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결승 경기는 시작부터 치열한 경쟁과 예상치 못한 사고 등이 이어지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경기가 되었다.
롤링 스타트로 시작된 레이스는 경기 시작과 함께 타카유키 아오키(팀 106)와 조항우의 경쟁을 펼쳤고, 정의철(엑스타 레이싱)과 김동은(CJ로지스틱스 레이싱)이 혼전 속에서 순위를 대거 끌어 올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과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까지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며 높은 긴장감이 계속 이어졌다.
경기 초반에는 E&M 모터스포츠의 영건, 김재현이 제일제당 레이싱의 오일기를 거세게 압박을 하는 모습이 있었으나 브레이크 경쟁에서 서스펜션이 파손되었고, 정의철과 타카유키 아오키의 충돌로 인해 상위권이 급변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그 결과 조항우가 2위 그룹과의 간격을 크게 벌리며 선두를 지키며 이데 유지, 최명길, 오일기 등이 멀리서 그 뒤를 쫓는 모습이 되었다.
결국 조항우는 가장 먼저 체커를 받으며 경기를 마무리하게 되었고 최명길에 이어 오일기, 김동은, 황진우, 김의수, 사가구치 료헤(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야나기다 마사타카, 강진성, 그리고 충돌 후 하위권에서 다시 순위를 끌어 올린 타카유키 아오키가 각각 2위부터 10위의 빈 칸을 채웠다.
이미 지난 경기에서 팀 포인트 경쟁의 우승을 확정했던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이번 경기를 통해 팀 포인트 경쟁은 물론 드라이버 포인트 경쟁(조항우)에서도 완벽한 고지를 점하며 ‘팀 포인트 부분’과 ‘드라이버 포인트 부분’ 모두 종합 우승을 차지하게 될 가능성을 높였다.
캐딜락 6000 클래스가 더블 라운드로 진행되는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은 29일 일요일, 모든 캐딜락 6000 클래스 및 ASA GT 클래스 등 전 클래스의 최종전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