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텐' 역대급 외모 남편이 고민인 아내…"뽀뽀 시도하는 여자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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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0-12-11 오전 8:35:12

    수정 2020-12-11 오전 8:35:12

(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외국인 남편의 너무나 잘생긴 외모로 고민에 빠진 아내가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지난 10일 저녁 방송된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잘생긴 연하 남편과 결혼한 아내의 불안한 마음에 대한 고민 상담이 이뤄졌다.

의뢰인 박예진 씨는 올해 26살로 놀이공원에서 만난 우크라이나 남편과 결혼했다. 그러나 남편 니키타 씨는 다가오는 여성들에게 냉정하지 못한 태도로 자신을 늘 불안하게 만든다고 토로했다.

박예진 씨는 “남편과 사귄 후 저와 남편의 외모 차이에 대한 뒷담화가 들렸다. 또 사귀고 있는데도 고백하는 여자들이 있었으며, 결혼 후에도 뽀뽀 등 시도하는 여자들이 있었다”라고 했다.

이에 니키타 씨의 비주얼을 공개했다. 니키타 씨는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했고, 이영자를 비롯한 언니들은 비주얼에 깜짝 놀랐다. 니키타 씨는 “예진이와 결혼한 건 제 내면을 봐줬기 때문이다. 다른 여자들은 ‘어떻게 그렇게 잘생겼냐’고 물을 때, 예진이는 제가 어떻게 살아았는지 좋아하는 건 무엇인지 물어봐줬다”라고 했다.

다만 자신이 다른 여성들에게 냉정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우크라이나에서는 이성친구와의 관계가 자연스럽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막상 상황을 역으로 생각해보라고 하자 니키타 씨는 “저같으면 펀치를 날릴 것”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문가들의 조언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박예진 씨에게 “아직 자존감이 부족하다. 예진 씨도 훌륭한 사람이기에 니키타 씨와 결혼한 거다. 또 아내라는 자각을 해야 한다”라고 했다.니키타 씨는 아내의 손을 잡고 “우주에서 제일 사랑한다. 제가 연락을 하려는 분들은 저를 잊어라”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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