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리조트, 3Q 실적 예상치 하회…주가 8%↓

  • 등록 2024-11-06 오전 12:52:43

    수정 2024-11-06 오전 12:52:4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의 카지노 및 리조트 운영 그룹 윈리조트(WYNN)는 3분기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후 5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윈리조트의 주가는 8.84% 하락한 87.20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윈리조트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90센트로 예상치 1.04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16억7000만달러에서 16억9000만달러로 증가했지만 예상치 17억3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윈 마카오, 앙코르 보스턴하버에서의 매출은 각각 5690만달러와 370만달러 증가했지만 윈라스베이거스, 윈팰리스에서의 매출이 각각 1180만달러, 500만달러 감소했다.

윈리조트는 자사주 매입 규모를 10억달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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