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윙스톱(WING)은 1분기 순이익과 매출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연간 가이던스를 일부 하향 조정했다.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윙스톱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99센트로 예상치 86센트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1억711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1억713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윙스톱은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를 기존 한 자릿수 초중반대에서 1%로 하향 조정했다.
마이클 스킵워스 윙스톱 CEO는 “현재 거시경제 환경은 매우 불확실하고 도전적인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윙스톱은 회복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킵워스 CEO는 “1분기 126개 매장을 신규 오픈하며 전년 대비 약 2배의 오픈 성과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12시 8분 기준 윙스톱 주가는 11.37% 상승한 256.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