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UBS는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AA)에 대해 밸류에이션 부담과 단기 수요 둔화 우려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목표가는 기존 31달러를 유지했다. 이는 14일(현지시간) 종가 29.61달러 대비 약 4.7%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15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UBS의 다니엘 메이저 분석가는 “알루미나 가격이 당분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알루미늄 가격의 중기적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수요 둔화로 인해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알코아는 알루미늄 비중이 높아 미국의 관세 완화 시 수혜가 예상되지만 섹션232 조항의 철폐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10시56분 알코아 주가는 전일대비 3.75% 하락한 28.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