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JP모건은 19일(현지시간) 온라인 법률 서비스 플랫폼 리걸줌(LZ)이 문화적, 비즈니스적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엘라 스미스 JP모건 애널리스트는 리걸줌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11달러에서 12달러로 높였다. 이는 이전거래일 종가 대비 약 29%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리걸줌 경영진과의 비공개 로드쇼를 통해 회사의 향후 전략을 논의한 결과 “리걸줌이 2026년 이후 가속적인 매출 성장 가능성을 지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6년 예상 매출 성장률에 대한 월가 예상치는 7%지만 이는 올해 대비 단 2%포인트 개선에 불과하다”며 “리걸줌이 예상보다 더 큰 수익성 개선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1시 28분 기준 리걸줌 주가는 2% 상승한 9.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걸줌의 주가는 올해들어 약 25%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약 1% 상승에 그친 S&P 500 지수 상승률을 대폭 상회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