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장특징주]피트니보우스, CEO 교체·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주가 10%↑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물류 기술기업 피트니보우스(PBI)는 최고경영자 교체와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오후12시34분 피트니보우스 주가는 전일대비 9.95% 오른 10.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이사회는 커트 울프 이사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

기존 CEO였던 랜스 로젠즈와이그는 퇴임 후 컨설턴트로 활동할 예정이다.

신임 CEO 선임과 함께 회사는 올해 1억500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분기말까지 조정 레버리지 비율을 3.0배로 낮추고 전략적 재검토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는 경영진 리더십 강화와 자본 배분 전략 개선을 통한 사업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각 사업 부문 간 연결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경영기획그룹’도 신설했다.

시장에서는 CEO 교체와 함께 진행되는 자사주 매입 계획이 투자자 신뢰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