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업체 코인베이스글로벌(COIN)은 미 의회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통과 기대와 증권사의 목표가 상향 소식이 맞물리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 주가는 개장 직후부터 상승폭을 키우며 오후1시16분 전일대비 11.88% 오른 344.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벤치마크캐피털은 전날 보고서에서 코인베이스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301달러에서 421달러로 대폭 상향했다. 이들은 “최근 며칠 사이 회사를 둘러싼 환경과 뉴스 흐름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 상원이 ‘지니어스법(Genius Act)’으로 불리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통과시킨 점을 긍정적으로 언급하며 스테이블코인은 코인베이스 비즈니스에서 주요 비중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암호화폐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며 관련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편 이날 코인베이스는 S&P500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