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이베이가 지난 1분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30억달러 규모의 세금 납부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
이베이는 2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1분기 매출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42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23억달러, 주당 1.82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이베이가 해외에 보유중인 현금 일부를 국내로 반입할 때 납부해야 할 30억달러의 세금 영향이 크다는 설명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70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예상치인 EPS 65~67센트, 매출 41억5000만~42억5000만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당초 전문가들은 주당순이익(EPS) 67센트, 매출 42억2000만달러를 예상했다.
이베이는 인터넷 상거래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한 22억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페이팔은 19% 늘어난 18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이베이는 2분기 조정EPS가 67~69센트, 매출이 43억3000만~44억3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이베이의 2분기 EPS 70센트, 매출 44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베이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 넘게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