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중국의 게임 전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도유 인터내셔널 홀딩스(DOYU)는 16일(현지시간) 공동 최고경영자(CEO) 임명 및 특별 배당금 지급 발표로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11시 50분 기준 도유 주가는 28.56% 상승한 15.80달러를 기록했다. 도유 주가는 지난 1년간 거의 두 배로 올랐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도유는 스민 런을 공동 CE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스민 런은 도유의 설립자이자 CEO였던 샤오지에 첸이 2023년 10월 불법 온라인 카지노 개설 혐의로 체포된 이후 공석이었던 자리를 채우게 된다.
도유는 또 오는 2월 10일 기준 주주들에게 2월 20일 주당 9.94달러의 특별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유는 이번 배당의 총액이 약 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