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펫, 프리미엄 반려동물 식품 시장 선도…투자 매력 부각

  • 등록 2025-02-14 오전 12:41:45

    수정 2025-02-14 오전 12:41:4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반려동물 식품 시장에서 신선 사료·간식 제조업체 프레시펫(FRPT)이 주목받고 있다고 배런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배런스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대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프레시펫이 건강하고 신선한 식품이라는 차별화된 포지셔닝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6년 설립된 프레시펫은 현재 미국 신선 반려동물 식품 시장의 95%를 점유하며 지난해 약 1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요 경쟁사들이 건사료와 캔사료에 집중하는 반면 프레시펫은 냉장 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품질과 신선함을 제공하면서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특히 당근과 시금치를 곁들인 곡물 없는 닭고기 등 사람도 먹을 수 있을 법한 고품질 재료를 사용한 제품군이 인기를 끌었다.

루페쉬 파리크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는 “반려동물 식품 트렌드도 사람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고 프리미엄, 천연, 유기농, 깨끗한 제품을 더 많이 구매하는 추세와 유사하다”며 프레시펫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제시하고 목표가를 180달러로 책정했다.

외식업계 리서치회사인 스티븐스의 짐 살레라 애널리스트는 “프레시펫은 반려동물 인간화 추세의 선구자”라며 비중확대 의견과 목표가 190달러를 제시했다. 그는 “프레시펫이 어떤 의미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인간 수준의 음식이라는 새로운 하위 카테고리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로버트 로스코 TD코웬 애널리스트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4분기 실적발표에서 프레시펫이 긍정적 매출 성장과 이익 가이던스를 제시할 경우 최근 하락세를 보인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174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배런스는 “미국인의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지속되는 한 프레시펫은 합리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0시 39분 기준 프레시펫의 주가는 1.07% 하락한 130.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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