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즈호는 불소계 냉매 및 특수 플라스틱 전문업체 케무어스(CC)에 대해 냉매 관련 재고 정상화와 티타늄디옥사이드(TiO₂) 시장 안정, 그리고 신규 CEO·CFO 선임에 따른 경영 안정성 기대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19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26일(현지시간) 종가 14.07달러 대비 약 35% 상승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27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즈호의 존 로버츠 분석가는 “냉매 사업은 산업 전반의 재고 누적이 해소되며 정상화되고 있고 특수 플라스틱 부문도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의 TiO₂ 생산능력 확대로 인한 시장 침체도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신임 CEO와 CFO가 선임되면서 경영진 리스크가 완화됨에 따른 사업전략 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오후12시19분 케무어스 주가는 전일대비 1.77% 상승한 14.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