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니티바이오, 면역항암제 상업화 가능성 기대…'매수'-파이퍼샌들러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파이퍼샌들러는 면역항암제 ANKTIVA의 성장성과 파이프라인 확대 기대를 반영해 면역치료제 개발업체 이뮤니티바이오(IBRX)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4.25달러에서 5.00달러로 올렸다.

이는 전날 종가 2.80달러 대비 약 79%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20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파이퍼샌들러의 에드 텐토프 분석가은 “이뮤니티바이오의 ANKTIVA와 t-haNK, M-ceNK 세포치료제 및 DNA 백신 개발은 면역 기반 항암치료의 상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특히 비근육침윤성 방광암(NMIBC) 치료제로 개발 중인 ANKTIVA의 시장 반응과 임상 진행 속도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안에 ANKTIVA의 비소세포폐암(NSCLC) 적응증에 대한 추가 품목허가 신청도 계획 중이다.

이뮤니티바이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29% 증가한 약 165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ANKTIVA 판매량도 150% 급증했다.

이날 오후1시59분 이뮤니티바이오 주가는 전일대비 6.61% 상승한 2.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