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영암 KIC에서 2라운드 개최...치열한 전략싸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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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5-21 오전 10:40:42

    수정 2025-05-21 오전 10:40:4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가 25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됐던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슈퍼레이스
KIC는 드라이버의 기술과 팀의 전략이 직결되는 서킷으로 잘 알려져있다. 그런만큼 이번 라운드는 시즌 흐름을 판가름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개막전 우승자 이창욱(금호 SLM)은 해당 서킷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랩 레코드 보유자(2분 10초 593)로서 이번 라운드에서도 강세가 예상된다. 팀 동료 노동기 역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앞세워 2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 드라이버는 각각 50kg, 30kg의 석세스 웨이트를 안고 출전하지만, 여전히 유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 시즌 팀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모두 석권했던 서한GP는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김중군은 개막전에서 포디움에 올랐고, 장현진은 KIC에서만 4승을 기록한 서킷 강자다. 6000 클래스 통산 7승을 기록한 정의철도 KIC 우승 경험이 있다. 서한GP는 코스 경험이 풍부한 두 드라이버를 앞세워 이번 라운드를 승부처로 삼고 있다.

오네 레이싱 역시 다수의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퍼포먼스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이정우는 람보르기니 슈퍼트로페오 아시아와 슈퍼다이큐 TCR 클래스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팀 포인트 합산 대상 드라이버로 나선다. 김동은은 KIC에서 두 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고, 오한솔은 개막전 상위권 완주로 팀 전력을 견인했다.

원레이싱의 최광빈은 2021년 KIC에서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신예 김무진은 데뷔전에서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며 가능성을 드러냈다.

브랜뉴레이싱의 박규승은 6000 클래스 전향 이후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며 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헨쟌 료마는 비록 개막전에서 리타이어했지만 인상적인 주행을 펼쳐 이번 라운드 포인트 획득이 기대된다.

준피티드의 황진우는 KIC에서 7승을 기록한 서킷 최다승 드라이버다. 개막전에서는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KIC에서는 팀동료 박정준과 함께 반등을 노린다. 노련한 주행과 경험으로 경기 흐름을 뒤바꿀 수 있는 다크호스다.

이번 라운드는 타이어 구도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금호 SLM과 브랜뉴레이싱은 금호타이어, 서한GP와 오네 레이싱은 넥센타이어, 준피티드는 BF굿리치를 장착한다. 전략적인 타이어 운영과 피트스탑 타이밍, 컴파운드 선택 등이 경기 후반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운 날씨와 긴 주행 거리 속에서 각 제조사의 타이어가 어떤 퍼포먼스를 발휘할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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