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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세무고와 명지대를 거친 여승원은 2022년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 리그 13경기에 나서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여승원은 전남에서 2024년까지 세 시즌 간 리그 38경기 2골을 기록한 뒤 올해 충북청주 유니폼을 입었다.
대전은 여승원에 대해 “측면에서 민첩함과 날카로운 크로스, 빌드업 연계에 강점이 있다”며 “우승권 순위 유지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 대전은 K리그1에서 9승 5무 4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전북 현대와 승점 차는 3점이다. 여승원은 이번 이적으로 처음 1부 리그에 도전하게 됐다.
여승원은 “팀 전술에 빠르게 적응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팀 분위기, 팬 문화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멋진 경기력으로 도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