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AI 반도체 전문 기업 암바렐라(AMBA)는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24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암바렐라 주가는 20.23% 상승한 62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암바렐라가 투자은행들과 접촉 중이며 매각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 거래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자동차 반도체 사업을 강화하려는 반도체 기업들과 일부 사모펀드(PEF)들이 이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암바렐라는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전자 거울 등 차량용 AI 반도체와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에 강점을 지닌 회사로, 올해들어 주가가 약 18% 하락했다.